영화 노웨어는 2023년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채널에서 소개된 영화 노웨어의 줄거리는 폐허가 된 전체주의 국가에서 탈출한 임신한 여성이 컨테이너에 갇혀 망망대해를 표류한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화 노웨어를 보면서 여자 주인공의 임신한 몸이 진짜인 듯 보였고, 실제 있는 일을 모티브로 했는지 그리고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조리며 재미있게 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했는지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영화 노웨어에 대한 기본정보와 출연배우, 줄거리와 평점을 살펴보며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정보
영화 노웨어는 스페인 영화입니다. 스릴러와 드라마 장르로 분류되어 있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49분이고, 총기를 사용하여 사라들이 죽는 장면과 여자 주인공의 노출이 포함되어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입니다.
영화 노웨어는 스페인의 알베르토 핀토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알베르토 핀토는 2020년 그 집이라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영화 그 집이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서 영화 노웨어 역시 실화가 아닐까 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고, 여러 명의 작가가 함께 지어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등장인물 및 배우
미아(아나 카스티요)
영화 노웨어의 주인공. 초반에는 남편에게 의존적인 모습이 비치나, 혼자 컨테이너에 갇히고 아이까지 출산하자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인물입니다.
미아를 연기한 배우는 아나 카스티요입니다. 스페인 출신 배우로 1993년생 나이 30살입니다. 10대 때 가수와 댄서로 활동을 하였고, 조금씩 연기 활동을 하다 2016년 올리브 트리라는 영화로 스페인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합니다.
tv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스페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라고 합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고, 영화에서 임신한 모습은 특수분장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아기 노아의 모습은 인형이나 CG가 아닌 실제 아기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화면마다 노아의 얼굴이 조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6명의 실제 아기가 노아를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니코(타마르 노바스)
미아의 남편으로 영화 초반부 등장한 후 후반부 목소리 출연만 합니다. 남편 니코를 연기한 배우는 타마르 노바스입니다.
줄거리
영화 노웨어의 자원이 부족한 스페인을 배경으로 합니다. 자원이 부족하자 새로 들어선 정부는 임산부와 아이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도망
주인공 미아와 그녀의 남편 니코가 수색대를 피해 밀항을 시도합니다.. 사기꾼 같은 알선업자에게 결혼반지까지 빼앗기고 탄 트레일러에서 둘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출발을 기다립니다. 미아와 니코가 잠깐 잠든 사이에 움직이기 시작한 트레일러는 알 수 없는 장소에서 멈춰 섭니다.
이별
잠시 멈춰 선 트레일러 문이 열리고 갑자기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 남편 니코는 문쪽으로 밀려나가게 됩니다. 총을 든 사람들이 너무 많이 탔다며 사람들의 일부를 끌어내 다른 트레일러로 이동시키는데 그 무리에 니코가 포함 돼버렸습니다. 아내와 같이 가야 한다며 소리를 질러보지만 총으로 위협하자 어쩔 수 없이 끌려나갑니다. 그렇게 둘은 다른 트레일러에 타게 됩니다.
학살
미아는 전화를 통해 니코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 목적지가 같으니 안심하라는 니코의 말에 잠시 마음을 놓아봅니다. 하지만 미아가 탄 트레일러가 국경에서 검문을 받게 되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미아는 무슨 생각인지 상자 위로 올라갑니다. 그때 수색대가 트레일러에 총을 난사하고, 미아를 제외한 밀항자들 모두가 죽음을 맞습니다.
트레일러
그렇게 혼자가 된 미아는 트레일러에 갇힌 채 배에 실어지고, 누군가 문을 열어주길 바라며 소리 지르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바다고 출항한 지 얼마가 지났는지 폭풍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파도에 흔들림에 정신을 잃은 미아는 눈을 뜨니 망망대해에 자신의 트레일러가 표류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아가 갇힌 트레일러에는 누군가 남긴 가방 속 약간의 음식과 칼, 드릴이 있고 화물박스에는 여기선 쓸모없어 보이는 플라스틱 락앤락 용기와 이어폰, TV가 실려 있습니다. 수색대가 총질을 해서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그 구멍으로 물이 새들어오고 있습니다.
출산
물이 점점 차올라 무릎 위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 그간 태동이 없어 죽은 줄 알았던 뱃속의 아기가 발차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출산. 미아는 자기 한 몸 챙기기도 힘든 극한에 상황에서 아이가 태어났지만 오히려 트레일러를 탈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드릴을 이용해 트레일러를 탈출할 구멍을 뚫고, 아기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뱃속에서 나온 태반까지 씹어 먹으며 생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탈출
드릴의 배터리는 수명을 다했지만 삶에 의지에서 나온 지혜를 발휘하여 가까스로 트레일러 천장에 구멍을 뚫어 탈출한 미아는 이어폰선을 엮어 낚시를 하고, 락앤락 통을 이용하여 딸 노아를 태울 부유물도 만들며 구조를 기다립니다. 그러던 중 울리는 핸드폰.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니코의 전화입니다. 총에 맞아 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 미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 전화입니다.
결말
트레일러는 가라앉고 딸 노아를 태운 부유물을 붙잡고 떠다니던 미아는 이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잡아뒀던 물고기도 버리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립니다. 하지만 미아가 버린 물고기를 발견한 갈매기들이 미아가 타고 있던 부유물 주변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때 갈매기 떼가 있는 곳을 본 낚싯배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배로 끌어올립니다.
부유물 속에 아기가 타고 있는 걸 보고 놀란 낚시꾼은 부유물과 연결된 줄이 바다 밑으로 이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줄을 끌어올리자 정신을 잃은 미아가 올라옵니다. 심폐소생술로 가까스로 숨이 돌아온 미아는 아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소를 보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미아를 구출한 낚싯배가 어느 나라의 낚싯배인지 나오지는 않지만 배에 낚시꾼의 아이가 타고 있는 것으로 미아는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낚싯배의 이름은 MONTY이고 낚시꾼이 영어를 쓰고 있어서 아일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점
영화 노웨어의 네이버 평점은 8.4이고 다음에서의 평점은 8.2입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중 모르고 영화를 봤다는 평과 주인공 미아의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일반적인 탈출 영화에다 임산부라는 설정까지 더해져 더욱 가슴 조리고 보게 된 영화 노웨어.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평가할 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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