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가 끝이야로 논란이 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모든 것

가십걸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우아한 외모와 화려한 패션으로 유명한 그녀는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논란도 있었는데요. 2024년 개봉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를 보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찾아보다 영화 우리가 끝이야를 계기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이미지가 꽤 안 좋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 우리가 끝이야 제작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지, 그리고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어떤 배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블레이크 엘렌더 라이블리(Blake Ellender Lively)는 1987년 8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키는 약 178cm로 알려져 있으며, 45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데뷔와 초기활동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1998년, 아버지 어니 라이블리가 감독한 영화 샌드맨(Sandman)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5년, 영화 청바지 돌려 입기(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에서 브리짓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틴 초이스 어워드 신인 여자배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습니다.

 

 

주요 작품

가십걸(Gossip Girl, 2007-2012)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스타덤에 올린 작품으로, 그녀는 세레나 반 더 우드슨 역을 맡아 화려한 뉴욕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이 역할로 2008년과 2011년 틴 초이스 어워드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타운(The Town, 2010)
벤 애플렉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블레이크는 크리스타 코글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는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The Age of Adaline, 2015)
시간이 멈춘 여성 아델라인을 연기하며, 그녀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블레이크는 성숙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언더 워터(The Shallows, 2016)
서핑을 즐기던 중 상어의 위협에 맞서는 여성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블레이크의 강인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거의 단독으로 영화를 이끌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수상경력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가십걸로 틴 초이스 어워드 TV부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하였으며, 타운에서는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열애설

켈리 블래츠(Kelly Blatz)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배우 켈리 블래츠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약 3년간 교제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 Simon Says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펜 배즐리(Penn Badgley)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라이블리는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펜 배즐리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연인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실제로도 연애를 이어갔지만, 결국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2011년, 라이블리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열애설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프랑스 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약 5개월 만에 결별했습니다.

 

 

결혼 및 가족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12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와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그린 랜턴(Green Lantern, 2011)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결혼 후 현재까지 네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주 표현합니다.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논란

고가 의상 착용 논란

 영화 촬영 이후,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한 영화 시사회에서 약 1만 9,00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달하는 명품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그녀의 의상이 과시적이며 영화의 진지한 주제(가정폭력과 여성의 회복)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영화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밝고 가벼운 태도를 보여주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저스틴 발도니의 홍보 배제

또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영화의 감독이자 공동 주연인 저스틴 발도니를 영화 홍보에서 사실상 배제시켰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홍보 과정에서 그녀는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 활동에서 저스틴 발도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불화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홍보 활동에서 지나치게 자신만 부각하고 동료 배우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려 한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촬영 중 성희롱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저스틴 발도니가 촬영장에서 원치 않는 신체 접촉과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발도니가 촬영 중 즉흥적으로 설정하지 않은 키스 장면을 시도하거나 부적절한 농담을 던졌으며, 이를 문제 삼자 상대방이 조직적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비방 캠페인

라이블리는 자신이 문제를 제기한 후, 발도니와 일부 제작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그녀의 이미지를 훼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이들이 대중과 언론을 이용해 자신을 "어려운 배우"로 몰아가고, 불합리한 행동을 했다는 오명을 씌우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스틴 발도니 측의 입장

반면, 저스틴 발도니 측은 이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소송은 자신의 부정적인 평판을 전환하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영화 촬영 및 제작 과정에서 자신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 소송의 근거가 빈약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중의 반응과 동료들의 지지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주장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그녀의 행동을 비판하며 "청바지 논란"과 "가벼운 태도"를 문제 삼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녀의 성희롱 피해와 비방 캠페인에 대한 주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특히, 영화의 원작자인 콜린 후버는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그녀의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후버는 “블레이크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다.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경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할리우드 배우를 넘어, 기업가, 패션 아이콘,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